2017년 3월 17일 금요일

'고영태 녹음 파일'도 이제 수사해야 한다 2017.03.17 #조선일보 #Chosunilbo #최보식 선임기자 칼럼 / #고영태 등 7인의 통화 내용 녹음 파일은 2391개 / " #최순실의 국정 개입으로 끌고 간다… 최순실은 지는 해이고, #박근혜 대통령도 끝나는 거야" 검찰은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할 것이다. 검찰이 원하는 바를 이뤘다. 하지만 검찰은 가장 원치 않는 수사도 이제 해야 한다. 실수든 고의든 검찰이 덮어버린 ' #고영태녹음파일 ' 의혹에 관한 것이다. 고영태씨를 중심으로 하는 소위 7인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은 2391개다. 언론에 일부 보도됐듯이 이 속에는 작당해서 뭔가를 꾸미고 있는 듯한 말들이 담겨 있다. 일반 직장인들의 대화가 아니다. "좀 더 강한 것으로 한꺼번에 터트려야 한 방에 죽일 수 있지." "내가 재단에 부사무총장으로 들어가야 해. 거기는 우리가 장악해야 해." "이렇게 틀을 딱딱 짜놓은 다음에 빵 터져 날아가면 이게 다 우리 거야." "무슨 작전 이야기인데?" "최순실의 국정 개입으로 끌고 간다. 최순실은 지는 해이고, 박 대통령도 끝나는 거야." ...................... 먼저 검찰 내부에서 '우리는 공정한 검찰인가 정치 검찰인가'라고 물음을 던져야 한다. 검찰의 위상은 탄핵당한 대통령을 조사하는 것보다 원치 않는 녹음 파일 수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더 달렸다. http://naver.me/FcRX0aCk

'고영태 녹음 파일'도 이제 수사해야 한다 2017.03.17 #조선일보 #Chosunilbo #최보식 선임기자 칼럼 / #고영태 등 7인의 통화 내용 녹음 파일은 2391개 / " #최순실의 국정 개입으로 끌고 간다… 최순실은 지는 해이고, #박근혜 대통령도 끝나는 거야"
검찰은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할 것이다. 검찰이 원하는 바를 이뤘다. 하지만 검찰은 가장 원치 않는 수사도 이제 해야 한다. 실수든 고의든 검찰이 덮어버린 ' #고영태녹음파일 ' 의혹에 관한 것이다.
고영태씨를 중심으로 하는 소위 7인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은 2391개다. 언론에 일부 보도됐듯이 이 속에는 작당해서 뭔가를 꾸미고 있는 듯한 말들이 담겨 있다. 일반 직장인들의 대화가 아니다.
"좀 더 강한 것으로 한꺼번에 터트려야 한 방에 죽일 수 있지." "내가 재단에 부사무총장으로 들어가야 해. 거기는 우리가 장악해야 해."
"이렇게 틀을 딱딱 짜놓은 다음에 빵 터져 날아가면 이게 다 우리 거야." "무슨 작전 이야기인데?" "최순실의 국정 개입으로 끌고 간다. 최순실은 지는 해이고, 박 대통령도 끝나는 거야."
......................
먼저 검찰 내부에서 '우리는 공정한 검찰인가 정치 검찰인가'라고 물음을 던져야 한다. 검찰의 위상은 탄핵당한 대통령을 조사하는 것보다 원치 않는 녹음 파일 수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더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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