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에 관가·학계 줄대기, 대한민국 멍들게 해"
정시행 기자
=조선일보, 입력 : 2017.03.17 09:41
"2002년에도 이회창에 문전성시였으나 노무현 당선"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줄대는 관가(官街)’에 대한 지적과 관련, “이런 것이 대한민국을 멍들게 한다”며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자기 일에 충실하라”고 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왕조시대와는 달리 새로운 정권이 누가 되던 5년 밖에 가지 않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한 신문에 나온 문 후보에 줄 서는 관가를 보니, 옛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연상시킨다”며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관가, 재계, 교수들은 이 후보에게 줄서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했다.
홍 지사는 “이광재·안희정 두 사람만 데리고 당내·외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던 노무현 후보가 뜻밖에 당선되자 그해 1월 내내 관가, 재계, 교수들은 혼란에 빠졌다”며 “세상의 흐름을 보지 못한 그들은 그때서야 참여정부(노무현 정부)에 줄대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무원들의 이런 태도, 교수들의 이런 작태, 재계의 이런 모습, 언론계의 줄서기, 이런 것이 대한민국을 멍들게 한다.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자기 일에 충실하십시오. 그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7/2017031700699.html
2017년 3월 16일 목요일
홍준표 "문재인에 관가·학계 줄대기, 대한민국 멍들게 해" 정시행 기자 =조선일보, 입력 : 2017.03.17 09:41 "2002년에도 이회창에 문전성시였으나 노무현 당선"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줄대는 관가(官街)’에 대한 지적과 관련, “이런 것이 대한민국을 멍들게 한다”며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자기 일에 충실하라”고 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왕조시대와는 달리 새로운 정권이 누가 되던 5년 밖에 가지 않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한 신문에 나온 문 후보에 줄 서는 관가를 보니, 옛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연상시킨다”며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관가, 재계, 교수들은 이 후보에게 줄서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했다. 홍 지사는 “이광재·안희정 두 사람만 데리고 당내·외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던 노무현 후보가 뜻밖에 당선되자 그해 1월 내내 관가, 재계, 교수들은 혼란에 빠졌다”며 “세상의 흐름을 보지 못한 그들은 그때서야 참여정부(노무현 정부)에 줄대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무원들의 이런 태도, 교수들의 이런 작태, 재계의 이런 모습, 언론계의 줄서기, 이런 것이 대한민국을 멍들게 한다.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자기 일에 충실하십시오. 그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7/20170317006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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