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독도기도원정대, 포항제일교회서 '통일기원 평화음악회' =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입력 2016-06-29
29일 오후 7시 30분 경북 포항시 새마을로 포항제일교회( #이상학 목사 ) 예배당. #CTS기독교TV (회장 #감경철 장로)가 주최하고 포항제일교회가 주관한 ‘독도기도원정대 통일기원평화음악회’에 참석한 500여명은 은혜로운 찬양을 함께 하고 CCM사역자들의 찬양과 연주에 흠뻑 빠져들었다.
“언제부턴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식고 있습니다.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마십시요. 복음 통일, 평화 통일에 힘써야 합니다.”
인사말을 전한 CTS기독교TV 부사장 #최현탁 장로는 아름다운 이 한반도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로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대한민국에 성령 충만함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특히 남북으로 분단된 이 나라가 하루속히 하나가 되도록 뜨겁게 간구했다.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 CTS재즈앙상블, 엔젤어린이합창단, 포항아가페찬양단 등이 공연을 통해 통일 열기를 북돋우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50~80대 교회 여성 권사들로 구성된 CTS권사찬양단(단장 #홍복희 권사)은 ‘야곱의 축복’ ‘아브라함의 축복’이란 찬양을 은혜롭게 불러 좌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에 앞선 예배에서 이상학 목사는 ‘거짓복음을 경계하라’(롬 9: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첫마디에 “예수 잘 믿고 계십니까”라고 묻고 성도들이 “네”라고 대답하자, “그런데 예수 잘 믿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이 목사는 “우리 민족에겐 오늘 본문의 사도 바울처럼 떠나지 않는 고통이 있다”며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북한에서 고통 받는 주민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제일교회는 1905년 창립 이후 매년 불우 이웃을 돕고 있다. 다음 달 2일에도 ‘생명사랑 나눔 상자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생명사랑 나눔상자 만들기’는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상자를 온 교인이 함께 모여 직접 제작하는 사랑실천이다. 포항시 주민복지과 추천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500개 가정에서 치약과 칫솔, 비누, 수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한다.
교회는 1919년 대구·포항 지역의 3·1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한국전쟁 때에는 피란민들의 안식처로 사용됐으며 이 지역에 15개 교회를 개척해 왕성한 복음사역을 감당해 지역의 모(母)교회로 일컬어진다.
이 목사는 “초대교회 선교의 전초기지였던 안디옥교회를 모델로 삼아 선교적 교회를 향해 나가고 있다”며 “선교적 교회는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만지심 속에서 양육되고 훈련되어, 다시 세상 한복판으로 보내어져 복음의 선교를 감당하는 사도의 길(Apostolic Way)을 성실하게 쫓아가는 교회”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통일에 대한 열기를 북돋우고 포항지역의 복음화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글.사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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