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시가 있다면 그녀에게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 나레이션 (KBS 아나운서 고민정) 남편 조기영 시인
마이크를 잡는다는 것은
수평선 너머에서 파도처럼 밀려오는 눈빛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
시도
방송도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슭의 흙을 먼저 밟아야 한다는
평범함으로부터 출발했던 우리
옳은 것은 최소한 옳은 것을 낳는다던
당신의 말을 기억합니다.
사랑하고
아나운서가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동안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진 사람
그녀는 시를 쓰는 내가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입니다.
(KBS 아나운서 고민정)
당신의 마음 속
詩와 같은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http://youtu.be/OZqBMyYyu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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