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마가의다락방 #박장원 (聖雲 朴章遠) 목사님 부친 전 #종교감리교회 담임 #박용익 목사님, 아들 #박보영 목사님, 동생 전 #종교교회 담임 #박신원 목사님, #박혜원 권사님, #감리교신학대학교 후원하심, 18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기도동지회원으로 위촉됨
2014년 10월 북한 #칠골교회 #평양 #봉수교회 방문
제2수상집 ‘짧고도 기나긴~ 「첫사랑」 이야기 - 도서출판 #문학공원
추천글 - #김순진 (소설가· 스토리문학 발행인)
수상집이라 함은 ‘생각하게 한다’는 뜻이 들어있는 말이다. 이 책이 장르를 수상집이라 붙인 이유는 그만큼 읽는 사람에게 감동과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된다. 우리는 생각이 젊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바로 박장원 수필가와 같은 분을 이르는 말이리라.
그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한다. 수백 편의 복음성가 가사를 작사하시고, 낭송 CD를 직접 낭송하여 만드시며 벌써 두 번째 수상집을 내기에 이르렀다. 그냥 하기 좋은 말로 칭송하려고 하는 말은 아니다. 이번에 박장원 수필가의 두 번재 수상집을 편집하면서 한 사람의 일생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으며 얼마나 숭고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절실히 느꼈다. 오랜 인생경험과 지혜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는 사랑이 농축된 문장에 어떻게 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이 이렇게 따스한 글을 쓰실수 있을까 감탄했다.
스탠포드 대학병원 암 병동의 의사들이 암환자들과 가깝게 다가가기 위하여 모두 삭발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읽을 때, 우리는 어린이에게 눈높이를 맞춘다는 외국 선생님들의 지혜를 배우며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참사랑을 배운다.
「짧막하고 기나긴 첫사랑 이야기」에서는 첫사랑을 못 잊어하는 한 사나이의 눈물을 볼 수 있었고, 「전라도의 천사」에서의 6.25 전쟁 때, 자신들의 따스한 안방을 내어주면서까지 먹이고 재워준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전라도 총각에게 딸을 시집보냈다는 사연과 일본 유학당시 부산을 경유하여 일본에 가던 중 떡장수 아주머니를 만난 이야기 「막무가내 지워지지 않는 아줌마」는 정말 한 편의 감동 드라마였는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성공과 연결되어 있다’는 격언이 실감나는 이야기였다.
그처럼 살아오면서 느낀 좋은 경험을 통한 감동적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경험과 감동으로 이어진다. 박장원 작가는 이미 사회에서 크게 성공한 명망있는 분이다. 방주교회를 창설하시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도하셨고, 평생 이름없이 조용히 의료봉사에 힘써오신 분이다. 그분이 더욱 위대한 것은 평생 모은 재산을 후학들을 위하여 서슴없이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출연하여 장학재단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참사랑이고 참 나눔인지를 몸소 실천하는 분이기에 더욱 존경스럽다.
이 책은 필자의 의도에 맞게 행을 자주 나누어 서사시 형태로 편집되었다. 그것은 일반 책들이 글씨만을 빼곡하게 채워 넣어 책을 펼치는 순간 답답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작가의 배려다. 글을 쓰는 이유는 사람다운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 전하기 위함이 아니던가?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선생님의 댁을 방문할 때마다 밥을 먹여 보내시려는 따스한 온정에 친 부모님 같은 사랑을 느낀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박장원 수필가의 열정과 지혜에 큰 박수를 보내며 자녀들이나 이웃 방문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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