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청와대로.. #국민청원 소식에 놀라, 정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말도 못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아시아경제 뉴스]
#문재인 대통령 대통령, 이국종 교수· #JSA경비대대원 청와대 차담회 초청, ‘긴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판단으로 대응‘
기사입력 2017.12.01.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지휘관 및 장병을 초청해 개최한 차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을 구출하고 생명을 구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지휘관과 장병,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0분까지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JSA대대 한국군 대대장 권영환 중령과 #송승현 상사, #노영수 중사. 군의관 #황도연 대위, 이 교수 등과 차담회를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차담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JSA 미군 대대장 #파머 중령, 군의관 #슈미트 소령, 의무담당관 #하트필드 병장도 참석했으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저도 예전에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 '미루나무 제거' 작전에 참여한 적이 있어서 그쪽 지역이 얼마나 예민하고 위험한 지역인지 잘 알고 있다“며 ”조그만 충돌도 그것이 싸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이 추격을 하면서 수십 발의 총알을 발사해서 총알이 남쪽으로 넘어오기도 하고 북한군 1명은 경계선을 넘기도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긴박한 상황 속에서 그렇게 아주 지침대로 신속한 판단으로 대응을 잘해 주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상황이 다 끝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정말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귀순한 북한군을 구출해서 북한군의 목숨도 살릴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권영환 중령은 송승현 상사, 노영수 중사와 함께 포복하면서 무사히 구출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단순히 문서로 맺은 동맹이 아니라 피로 맺은 동맹”이라며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왔지만 대한민국도 베트남, 이라크, 아프간 등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치른 모든 전쟁에 동맹으로 참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고마움에 대해 잊지 않으려고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말씀대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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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평택 미군기지를 함께 방문했는데 매우 뜻깊었다”며 “그 때 JSA도 함께 갈 수 있었으면 더 뜻 깊고, JSA 근무 장병에게도 영광이 됐을 텐데 그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언젠가 그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머 중령은 “귀순한 북한 병사가 총상을 입고도 정말 빠르게 뛰었는데, 한국의 자유가 이끄는 힘이 그만큼 강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있는 의료진 덕분에 그 병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국종 교수님은 중증외상센터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아덴만 작전에서 석해균 선장의 목숨을 구해낸 과정에서 지금의 중증외상센터가 출범하게 되었고, 또 이번 북한 병사 귀순에서 중증외상센터의 현재를 돌아보는 계기도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저희는 한미동맹이 그냥 서류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저희 외상센터를 축으로 주한미군, 한국해군이 2003년부터 일해 왔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중증외상센터가 1차적 외상치료에서만 그치지 않고, 트라우마까지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문제까지 되어 있는지 살펴보라”고 배석자에게 지시했다.
송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어 긴급후송의무헬기의 구입을 계획보다 앞당겨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4대씩 8대를 도입하도록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12011655277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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